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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커피의 맛
호주는 굉장히 유니크하고 고유한 커피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이런 문화는 아마도 과거 많은 숫자의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건너오면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야말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들여온 것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주에 도착하면 많은 커피샵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탈리아의 커피 브랜드, 예를들어 Lavazza 혹은 Vittoria 등들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기도 하고 최근 들어서는 현지 로컬 커피샵들 브랜드도 많이 형성이 된 것을 볼 수가있습니다. Campos 카페는 저도 몇 번 가본적이 있고 또한 굉장히 유명하기도 합니다.
아메리카노 대신 롱블랙
위에 올려드린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한국 혹은 미국과는 다른 커피의 이름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커피 종류는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라떼, 카푸치노, 모카치노 그리고 마끼아또 등등 베이스는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Long Black 과 Short Black 그리고 Flatwhite 세가지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시면 거의 모든 카페에서 보실 수 있는 메뉴이므로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는 찾기 힘들고 대신 Long Black을 찾을 수 있는데 차이점에 대해서는 다음 블로그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필수로 마셔보아야할 커피는 플랫화이트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넣고 얇은 거품만 올린 커피인데, 개인적으로 뉴질랜드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제일많이 만들어 본 커피가 플랫화이트일 정도로 인기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한국의 플랫화이트
사실 한국에서도 최근에는 플랫화이트를 판매하는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호주나 뉴질랜드 등에 방문하거나 거주했던 경험이 있던 분들이 오픈한 카페인 듯 싶고, 또 개인적으로 플랫화이트를 이제는 주변에서도 흔하게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스타벅스도 플랫화이트를 판매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플랫화이트를 판매하는 곳이라도 정확하게 플랫화이트가 어떤 커피인지 모르고 거품을 라테처럼 많이 주는 커피샵도 적지 않게 접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커피 종류별로 우유의 양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문할 시간
마음속으로 이제 어떤 메뉴를 주문 하실지 정하셨다면 이렇게 영어로 말을 해봅시다.
- Can I have a large flat white?
- 혹시 메뉴가 바뀌셨으면, 아래처럼 말해 보면 되겠습니다.
- Can I have a large long black?
- 사이즈가 바뀌셨으면 사이즈면 바꾸어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 Can I have a tall flat white?
- 아주 쉽네요! 그러면 바리스타가 타준 맛있는 커피를 즐기시면 됩니다.😊
혹시 강한 카페인을 원하시면 이렇게 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샷추가 해주세요.
- Can I have a tall double shot latte?
- 혹시 더 강한걸 원하시면 다음과 같이 말해보면 됩니다.
- Can I have a tall triple shot latte?
- 우유말고 두유를 원하고, 더 뜨겁게 드시고 싶으시면 이렇게 말해봅시다.
- Can I have a large double shot soy latte, extra hot?
-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우시다면 이렇게 말해봅시다
- '소이라테, 베리핫, 라이즈사이즈, 더블샷' 큰소리로 정확히 말하면 다 알아 듣습니다.😊
발음주의
라떼라고 정확하게 발음 하면 못알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라떼'가 아니라 ' 라테'라고 해야 정확한 발음이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도 간혹 판매하는 카페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도 '어메리카너'라고 발음해보세요. 더 정확하게 알아 들을 것입니다.😊
- Latte [[lɑ́:tei] [라테 -] : 라떼가 아니고 라테입니다.
- Americano [əˌmer.ɪˈkɑː.noʊ] ['어'메리'카'너] : 카를 쎄게 발음하시면 됩니다.
더블샷
더블샷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사실 어떤사람은 플랫화이트는 기본이 더블샷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싱글샷이 기본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처럼 프랜차이즈가 아닌한,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만, 카페마다 모두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더블샷이나 트리플샷을 원하신다면 꼭 직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 얼마나 진해요? How strong is that coffee?
- 혹시 그거 더블샷으로 만들었어요? Excuse me, Did you make it double shot?
커피사이즈와 밀크종류
커피사이즈는 일반적으로 레귤러와 라지로 되어있는데 (스타벅스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순전히 카페가 어떤 머그나, 용기에 담아주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우유는 어느 카페를 방문하든지, 보통 풀크림(Full Cream/일반우유)이라는 우유와 스킴밀크(Skim milk/저지방) 그리고 소이/아몬드(Soy/Amond)밀크가 있습니다. 풀크림밀크는 맛을 보시면 아마도 한국에서 마시던 것보다는 아주약간더 무거운느낌의 우유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S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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