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목차
랜드브리지(Land Bridge)
랜드브리지란 무엇일까요? 랜드브리지란 해상(Sea)에서 육상(Land), 그리고 다시 해상(Sea)를 이어주는 하나의 육상 구간을 의미합니다. 즉, 해상과 해상을 이어주는 다리(Bridge)역할을 한다고 해서 부르는 용어입니다.
랜드브리지는 복합국제운송에 관련된 하나의 필수 용어인데, 세계적으로 교역이 늘어남에 따라 해상과 육상의 복합적인 운송이 불가피해지며, 비용을 줄이고 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메리카 랜드브리지란 무엇일까? (American Land Bridge)
- 캐나다 랜드브리지 (Canadian Land Bridge)
- 미니 랜드브리지 (Mini Land Bridge)
- 마이크로 랜드브리지 (Micro Land Bridge)
- 중국횡단철도 (Trans China Railway)
- 리버스 마이크로 랜드브리지 (Reversed Micro Land Bridge)
위처럼 전세계 적으로, 유명한 랜드브릿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시베리아 랜드브리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베리아 철도, 트랜스 시베리아 레일로드
(Trans Siberian Railroad)
TSR, 시베리아 철도는...
-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해서 서쪽의 모스크바(Moscow)까지 시베리아를 가로질러서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이 얼마 전 방송을 타서 꽤 유명해지기도 했었습니다.
- 길이는 약 9,400km 정도 이며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 1916년 완공되었으며, 철도를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도시가 들어서며, 개발이 되었습니다.
- 지구둘레의 1/3 에 달하며 횡단을 하는동안 약 7번의 시간대가 변경이 됩니다.
구글맵에 기차로 경로를 검색한 결과, 정말 약 7일정도 걸립니다.
시베리아 랜드브리지(Siberian Land Bridge)
시베리아 랜드브리지는 (극)동아시아에서 시작하여 유럽/중동 사이를 이어주는 국제복합운송경로이며, 시베리아철도(Trans-Siberian Railroad, TSR)을 이용해서 시베리아를 다리(Bridge)처럼 활용해서 운송하는 경로이자 방법을 말합니다.
부산 일본 그리고 오세아니아 등에서 TSR을 이용하기 위해 해상운송을 이용해서 다시 육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국제복합운송의 경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송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해상에서 철도로 그리고 다시 해상으로 갈 수도있으며, (Trains Sea)
- 해상에서 철도로 그리고 다시 철도로 갈 수도 있고, (Train Rail)
- 해상에서 철도 그다음 육로로도 갈 수가 있습니다. (Train Cons)
위에서 시베리언 랜드브리지(SLB)는 극동아시아에서 넓디 넓은 대륙운송을 위해 해상으로 운송을 한 후, 시베리안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접점이 바로 러시아(소련)의
- Vostochy( 보스토치니 / Восточный порт)와
- Nakhodka(나호트카 /Находка)입니다.
보스토치니와 나홋카는 거의 마주보며 붙어있습니다.
조금 더 축소 해 보겠습니다. 축소를 해보니 블라디보스톡도 보입니다.
실제 경로를 검색해본 결과 운전해서 가면, 보스토치니에서 TSR의 종점이자 시작점인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231km 정도 된다고 나옵니다.
참고로 블라디보스토크는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구글링 (Googling) 결과
Siberian Land Bridge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구글의 검색결과는 4,130,000개로 굉장히 적은 숫자가 검색되었으며, 심지어 상위에 뜨는 검색 결과들도 맞지 않았습니다. 시베리아 랜드브리지는 왜 검색결과에 없는지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유라시아 랜드브리지
Eurasian Land Bridge(유라시아 랜드브리지)가 Siberian Land Bridge (시베리아 랜드브리지)의 연관검색으로 검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에는 유라시아 랜드브리지라고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가 많지 않았고, 해당 내용에 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는 지식백과나 웹사이트등의 페이지를 쉽게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시베리아 랜드브리지 (SLB)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입장에서 해당 국제복합운송경로를 많이 이용하였고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익숙한 특정 경로를 말하는 개념이고,
서양권 사람들이 바라본 입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를 통틀어 부르는 유라시아와 그 속에 연결되는 운송개념으로서 이해하여 더 큰 개념으로 유라시아 랜드브리지 (ELB) 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유라시아 랜드브리지라는 말은 좀 더 큰 개념으로 보면 될 것같고, 시베리아 랜드브리지란 "해상을 이용해서 TSR을 이용하는 국제복합운송물류"을 특정지어서 말한다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과 아시아 (유라시아)를 둘러 쌓은 나라들은 모두 유라시아대륙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랜드브리지 건설에 관심을 가지고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일대일로'
- 한국의 '신북방 정책'
- 미국의 '신실크로드'
-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이 있습니다.
몇 년 전, 한국의 TKR을 연결 시켜 유라시아 랜드브릿지를 확장하려는 내용도 뉴스에서 보았던 기억이 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명시의, 광명KTX가 유라시아 랜드브리지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고 말입니다. 저도 광명KTX -> 파리 행 티켓을 구매(?) 발급 받았었는데 언젠가는 꼭 철도를 따라 파리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Sun Lee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