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무엇이 다를까?

/ 2020. 3. 15. 12:19



Today:


목차

    아침 출근길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면서 한국의 하늘은 다시 파란색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3월이 되며 중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시들해지자,  중국의 공장들이 하나 둘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다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내 뱉어 내고 있습니다. 황사는 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길을 나서기 전, 미세먼지 농도 검색은 습관이자 필수가 되었고 마스크도 가정 내 필수품이 되어가고 마스크가 최고의 집들이 선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엎친데 덮친격 설상가상입니다.

     

     

     

     

     

     

     

     

    황사 vs 미세먼지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되는 곳부터 다른데,

     

    • 황사는 주로 중국과 몽골 등지의 사막에서 날아서 오는 흙과 먼지를 말하며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공장과 자동차 그리고 다양한 인간의 제조활동에서 배출되는 대기의 오염물질로 발생을 합니다.

     

     

    또한 성분도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한가지, 건강에 좋지가 않습니다.

     

    • 황사는 그 속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그리고 중금속 등이 첨가 되어 있고, 토양을 산성화 시켜 중화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그 자체로 중금속과 화학물질입니다. 일부의 광물성분도 섞여져 있으나 탄소 또는 이온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건강뿐아니라 식물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 황사는 인체에 들어와서 호흡기와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또한 농작물을 손상시킵니다. 청결을 요구하는 반도체 사업장등의 공장에 조업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폐렴과 폐암 그리고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TSP (Total suspended Particles)


    총부유분진(Total Suspended Particles)이 먼지에 대한 환경기준이었습니다. (1983년) 50㎛이하의 부유 미세먼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3년 10㎛에 대한 기준이 추가되었으며, 2011년에는 2.5㎛에 대한 기준이 추가 되었습니다.

     

    환경기준으로는 10㎛이상의 지름이라면 인체에는 악영향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001년에는 총먼지기준을 폐지하였고 환경기준을 PM-10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PM 이란?


    PM 이란 Particulate matter 라고 하며, 미세먼지를 부르고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PM 뒤에 붙는 숫자는 미세먼지 입자의 크기를 말합니다. 10은 10μm을 의미합니다. 국제적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 PM-10은 Coarse Particulate Matter라고 하며,
    • PM-2.5를 Fine Particulate Matter 그리고
    • PM-1/PM-0.1은 Ultra Particulate Matter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PM-10은 미세먼지, PM-2.5는 초미세번지로서 번역해왔고, 알려져있지만 국제적기준과는 약간 달랐기 때문에 2017년 PM-10을 부유먼지로서, PM2.5를 미세먼지로서 용어를 다시 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PM-1/PM-0.1을 초미세먼지라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식적으로 구분되어서 정확하게 불리진 않고 있습니다. 어떤곳에서는 초미세먼지를 PM-1로 정의하는 곳도 있으면 PM-2.5로 정의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용어의 차이를 구분해서 이것이 미세먼지냐 초미세먼지냐 라고 용어로 구분짓기 보다는 PM-10 인지 PM-2.5 인지 등의 수치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기준


     

    미세먼지의 기준은 국가별로 다르며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30이하는 좋고, 80이하면 보통이며, 150이하면 나쁘고 그 이상이면 매우 나쁘다라고 나오는데 현재는PM-10과 PM-2.5에 대한 대기환경기준만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8개 항목, SO2 이산화황, CO 일산화탄소, NO2 이산화질소, PM10, PM2.5, O3 오존 , 납, 벤젠을 대상으로 하고있습니다.

     

    출처 : 환경부

     

     

     

     

    황사 Yellow dust 


    황사는 일반적으로 영어로 Yellow dust 말그대로 노란먼지라고 하는데,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하면 eolian dust 라고 합니다. 풍적층, 즉 바람에 의해 쌓이는 모래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바람(風)에 의해서 하늘 높이 퍼진 미세한 모래(먼지)들이 대기 중에 쭉 펴진 뒤 비처럼 쏟아지는 모래 흙들을 말합니다. Asian dust라고도 하는데 그 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한국이든 중국이든 Asian 으로 부르긴 하겠네요. 

     

     

     

    미세먼지 Fine dust


    미세먼지란 공기 중에서 떠다니면서 10μm 이하인 물질들을 모두 통칭해서 부르고있습니다. 꼭 고체형이아니라도 액체형 그리고 기체형도 포함이 될 수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황사에서도 작은입자들이 미세먼지에 포함 될 수도 있고, 매연이나 심지어 꽃가루도 모두 미세먼지에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Micro dust 


    미세먼지가 10μm 이하인 물질이라면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μm 이하인 물질을 총칭하여 부르는데 문제는 10μm 이하인 미세먼지부터는 인간의 체내, 폐포 속까지 깊이 침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며 따라서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으로는 거의 볼 수가 없고, 미세먼지보다도 지름이 1/4로 작기 때문에 폐포까지 침투하기 더욱 쉽습니다.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S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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