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신고 방법 및 올바른 대응방법 공유

 

 

반려동물

 

 

반려동물인구가 천만시대라고 할만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그 모두가 반려동물의 평생을 책임지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유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려동물이 병들어 아플 때 물건 버리듯이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길을 돌아다니면서 한 번 쯤은 유기견 (Stray Dog, Stray Cat) 을 발견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도 살면서 엄청나게 많은 유기견들을 봤었는데, 딱 봐도 누군가가 키우던 강아지인지 사람에게 앵기는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유기견들을 발견하면 마음이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강아지를 졸졸 쫒아다니면서 주인이 근처에 없나 혹시 누가 버리고 간 것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차가 쌩쌩달리는 도로나 골목에서 발견을 하게 되면 혹여 차에라도 치일까, 로드킬이 걱정되어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고민이 엄청나게 많이 되게 되는데요.

 

검색창에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유기견 발견 즉시 무조건 여기로 신고하세요 등의 시스템이 아직은 갖추어 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112로 전화하면 119로 연락하라고 할 수도 있고 지자체 시 군 구청에 문의하라며 떠넘길 때도 있습니다.

 

과연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발견했을 때 어떤 대처방법이 올바를 까요? 버려진 강아지가 있더라도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112나 119에 신고를 자제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TV에서 방영하는 동물관련 방송프로그램에서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119대원들이 투입이 되는 장면들이 많이 노출이 되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든 동물신고를 119로 전화하는 바람에,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구하는데 애로 사항이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라도, 방송에서도 이제는 119 대원들이 동물을 구조하는 것을 방송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1단계]

 

 

유기견처럼 보이는 강아지가 있다면 우선 다가가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물릴 수도 있고 위험한 병원균을 옮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인이 있는데 착각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첫 번 째로 우선 관찰이 필요합니다. 

• 주인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데,  산책만 하는 강아지일 수도 있고,

• 길거리에서 태어나 길거리 강아지로 살아가는 완전한 떠돌이 강아지 일 수도 있고,

• 단순히 길을 잃어 버렸을 수도 있고,

• 유기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유기된 동물들을 마음대로 판매하려고 하거나, 죽이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2단계]

 

 

관찰단계가 끝났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 좋겠지만, 경계심이 높고 위협하며 짖는 경우라면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선 멀리서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 목줄을 착용하고 있는 강아지(고양이)인지,

• 털의 상태과 사람의 손길은 받아 관리가 된 강아지 인지,

• 어딘가 아파보이는 건강 상태인지, 멀리서도 대략적인 상태를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3단계]

 

 

강아지가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오게 되면 2단계에서 확인 했던 것들을 더욱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해 지겠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다가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자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차고 있는 목줄을 확인해서 동물등록증을 착용중이거나 주인의 전화번호가 기재 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꼭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유기견(유기묘)의 전신사진을 몇 장 찍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4단계]

 

4단계까지 오셨다면 이미 유기견이라고 판단하셨고 구조나 주인을 찾아줄 능동적인 마음이 있으신 것같아 일단 칭찬드려야 하겠습니다. 

 

4단계부터는 유기견(유기묘)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도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좋은 방법이라고 먼저 말씀드리며, 무조건 이렇게 해야된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우선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반려동물식별장치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강아지들이 식별장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수퍼마켓에서 저렴한 목줄을 사서 메셔서 데려가시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식별칩이 장착되지 않은 강아지들도 많기 때문에 주인분들은 등록을 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식별장치를 통해 주인을 찾는다면 더 좋을 나위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겟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5단계]

 

 

🎈  4단계에서도 식별장치가 없어서 주인을 못찾을 경우가 생길 수 있죠. 이럴 경우에는 여러가지 커뮤니티나 카페에 올리는 방법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까 3단계에서 찍었던 강아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어플이 있습니다. 리뷰 4.7/5.0 그리고 누적다운로드 50만건 이상의 어플입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은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다운로드 링크로 연결됩니다.

 

 

아이폰 앱스토어 어플은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다운로드 링크로 연결됩니다.

 

 

 

다운로드한 후 실행을 시키면 아래와 같이 신고/제보를 할 수가 있게됩니다. 오늘 2020년 4월 26일자에도 여러 반려동물들이 올라왔네요.

 

 

 

🎈  혹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의 네이버카페 등에 들어가서 주인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거주중인 광명시 카페를 검색만해도 아래처럼 커뮤니티가 잘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적극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방법

 

 

최후의 방법은 관할 시청이나 군청 혹은 구청으로 연락하여 문의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마지막 방법인 이유는 만약 시군구청 등을 통하여 동물보호시설로 옮겨진 뒤에는 10일간 보호한 뒤에 안락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유기견보호센터는 전국적으로 있습니다. 안락사를 하는 만큼 유기견 보호센터로 보내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해보아야겠습니다. 동물보호센터 (T.1577-0954)에 연락을 하게 되면 안내를 해주실 것입니다.

 

사실 제 지인도 강아지를 잃어 버린 적이 있었는데, 심지어 다른 지역 시의 보호센터에서 강아지를 발견했었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리게 되면 찾기가 굉장히 힘드니 식별칩을 꼭 발급해야겠습니다.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S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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